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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찾아가는 꿈틀버스

15층 아파트 옥상에 농장? 꿈틀버스 4호차 출발
[꿈틀버스 4호차-서울 노원구편①]10월 9일 노원탈축제, 에코센터, 한신에코팜 등 탐방

15.10.01 10:17 | 신주현 기자쪽지보내기

아파트 옥상에 밭이 있다. 30여 명의 아파트 주민들이 그 텃밭을 일구는 도시 농부다. 화석연료가 없어도 냉난방과 온수 등이 가능한 건물도 있다. 지열, 태양광, 태양열 심지어 지열을 이용해 전기까지 공급한다. 각시탈, 하회탈은 기억 속에 있는 것만은 아니다. 매년 도시 한복판에서 길거리 퍼레이드를 열면서 잊혀진 과거의 신명을 복원하는 마을공동체.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 노원구에서 벌어지는 일들이다.

행복한 노원구를 찾아서

<꿈틀버스> 4호가 행복한 노원구를 찾아간다.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덴마크를 취재하고 작년 9월 책을 낸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는 1년 넘게 전국 순회강연을 하면서 <꿈틀버스>도 운행하고 있다. '우리 안에 이미 덴마크가 있다'는 확신이 들었기 때문이다.

<꿈틀버스>는 현재까지 3호차까지 진행되며 광주광역시 광산구, 충남 홍성, 순천시 등 꿈틀거리는 우리 안의는 덴마크를 찾았고, 오는 10월 9일에는 서울시 노원구의 꿈틀거리는 현장으로 <꿈틀버스 4호>가 떠난다.

우선 노원구는 행복을 위해 신명을 복원하고 있다. 주민들과의 소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노원 탈 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10월 9일은 본 행사인 '퍼레이드'가 있는 날로 <꿈틀버스 4호> 승객들은 '노원탈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주민참여 퍼레이드를 함께 한다.

탈 축제, 탄소 제로하우스

ⓒ 노원구청

또 다른 방문지인 노원에코센터는 국내 최초로 화석연료 사용 없이 온수, 냉난방, 환기, 전기 등을 자체 공급하는 리모델링 환경체험교육장이다. 노원에코센터는 외부 에너지로부터 독립되어 자체적으로 지열, 태양광, 태양열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한다.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으로 전기를, 태양열로는 온수를 가동하고, 지하 150m 깊이에 있는 지열관으로는 냉난방을 작동한다.

이러한 신재생에너지를 생성 과정들은 지하 에너지쇼룸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및 체험할 수 있으며 연간 감축되는 이산화탄소량은 무려 26톤 가량이다. '탄소 제로하우스'다.

ⓒ 노원구청

15층 옥상에 텃밭이 있다

꿈틀버스는 한신아파트 옥상으로도 올라간다. 그곳에 텃밭 한신에코팜이 있다. 지난 2012년 서울시 아파트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으로 1천만 원을 지원받아 회원 30명으로 1동 옥상 경작면적 600㎡에 농장을 조성하였다. 2012년 하반기 노원구의 하계 지역 마을공동체 지원 사업으로 2동에 (하계지역 4개 아파트 단지 중 1개 단지 몫으로) 220㎡를 추가 조성했다. 2013년 2동 옥상에 육모장을 설치하여 채소 모종 자가 생산에 성공하기도 했다.

ⓒ 노원구청

꿈틀버스 탑승객들은 이날 <공릉동 꿈마을 여행>을 떠난다. 철길을 따라 노원구의 도심 공동체를 둘러보는 낭만적인 코스다. 짧은 여행을 통해 공릉동 마을만들기 사업의 큰 축인 '공릉 청소년문화정보센터'를 비롯해 마을카페 '이음', 사회적 혁신 창업센터 '아스피린', '도깨비시장' 등 공릉동 마을공동체를 이루는 꿈틀리 곳곳을 돌아본다.

행복은 덴마크에만 있는 게 아니다. 우리 안에 이미 행복이 꿈틀대고 있다. <꿈틀버스 4호차>는 30여명의 승객과 행복한 마을 만들기를 실천하고 생생한 현장으로 달려간다. 참가 희망자는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노원구로 가는 <꿈틀버스4호> 함께 타요

▲ 노원구로 가는 꿈틀버스 4호 세부 일정 ⓒ 오마이뉴스


○ 편집ㅣ최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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