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인게시판

10만인클럽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클럽일기]"빵 맛나 보이죠?"
박형숙(phs) 2014.03.19 13:59 조회 : 7486



오늘 오후 4시반쯤 한 커플이 10만인클럽 사무실이 있는 오마이뉴스 마당집(서교동 소재)에 놀러오셨습니다.

50대 중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동안의 부부(이승민 회원 부부)였습니다. 봄햇살처럼 곱고 따뜻한 표정이었습니다.

이 대낮에 어떻게... 여쭈었더니 "그냥 지나가다가"라고 말을 아끼셨는데요.
알고보니 직장일을 하는 남편분께서 화, 목요일은 오후에 시간이 나서 이런 봄나들이가 가능하다고 하시네요. 인근의 대학캠퍼스도 걷고 또 출판사 북까페도 들러보는 소박한 나들이었습니다.

10만인클럽이 작년 봄 '하루까페'를 이곳 마당집에서 연 적이 있는데, 그 때도 직접 오지는 못하고 장소를 기억하고 있다고 한번 들러야지 하셨답니다. 마당도 둘러보고 10만인클럽 사무실도 들어오셔서 저희들의 사는 모습을 구경하고 가셨지요.

저희는 이곳 마당집이 어떻게 회원님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을지 늘 고민인데요. 이렇게 회원들이 직접 오시어 둘러보고 의견도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방문 인증샷을 찍어드리겠다고 하니, 아내분께서는 쑥스러우신지 사양하셨습니다. 하지만 남편분이 사진 찍기 전 "잠깐!"하며 옷매무세를 만져주는 모습이 참....인상적이었지요.^^

그렇게 보내드리고 잠시 뒤, 이분들이 다시 오신거예요.
뭘 놓고 가셨나 싶었는데, 빵 한봉다리를 직접 주고 가시는게 아니겠어요?
응원의 박수와 함께...

아이고,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이런 선물....
아니요. 씩씩하게 받겠습니다.
잘 먹고 잘 나누겠습니다. 회원님~



●10만인클럽 나도동참 http://omn.kr/5g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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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바람 (grace0308) | 2014.03.19 22:33:58
팀장님 인상이 너~무 좋다고, 우리 둘이 맞장구를 치며 왓어요~^^
그리구 럭셔리 (?)한 사무실에서 일하는 님들, 너무 부럼~
신장개업한 빵집은 흔한 기름진 빵들은 없어서 아쉬웠는데-울 남편이 좋아하는 도넛류 ㅋㅋ-
맛이 담백하니 뒷맛이 좋더라구요.최고 버터와 유기농밀가루만 쓴다구...
담에 또 갈 기회있길 기대할게요~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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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인섬섬이 (gptmd37) | 2014.03.20 08:03:27
깜짝 선물해주신 빵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ㅁ^;; 또 놀러오세요!

댓댓글

박형숙 (phs) | 2014.03.20 08:39:07
오우 이렇게 답글까지 주시다니. 반갑습니다. 자주 오세요. 이 게시판에 조금씩 온기가 도는 것 같아 참 좋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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