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인게시판

10만인클럽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클럽일기]10만인클럽 연대 후원, 이번 봄은 <반올림>
김혜승(gptmd37) 2014.03.05 16:28 조회 : 3867

※ 10만인클럽은 ‘연대 후원’이란 이름으로 다른 모금 단체들을 돕고 있습니다. 후원 단체들의 소책자, 리플렛, 홍보물 등을 신입 회원들에게 보내는 우편물에 동봉하며 발송하고 있습니다.

10만인클럽 봄, '연대 후원' 단체는 <반올림>입니다. 영화 <또 하나의 약속>으로 뒤늦게 조명받기 시작한 삼성반도체공장 산업재해 피해 노동자들. 반올림은 삼성이라는 거대 자본권력으로부터 노동자들의 건강권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시민단체입니다.

영화 상영 후, 200명 미만의 후원자들을 버팀목 삼아 어렵사리 활동을 유지하던 반올림에 좋은 바람이 불고 있다는데요. 하루 평균 1~2명씩 후원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우편으로 소액의 돈과 먹거리를 보내주시는 분들도 계신다고 합니다. 홈페이지 회원수는 약 400명 가까이 늘었다고 하네요. 한줄 응원메시지 뿐만 아니라 내부제보도 속속 도착하고 있다고 합니다. 작은 돌맹이가 호수에 일으킨 파문이 조금씩 번져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힘겹기는 매한가지.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이라 비유하기엔 삼성반도체공장 산재 피해 노동자들에게는 자본권력에 맞설 정도의 돌팔매가 없습니다. 맨 몸과 연대하는 사람들이 그들에겐 전부입니다. 작은 힘을 보태고자, 그 연대에 10만인클럽도 함께하려 합니다.

반올림 활동가 한 분께서 10만인클럽으로 전해온 바람이 있어 공유합니다.

“시민단체 활동들이 그렇듯 저희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죠. 그렇다고 활동가들이 월급을 못 받는 상황은 아니에요. 작은 월급이지만 꼬박꼬박 나눠지고 있습니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후원금의 일부가 산재 노동자들 중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생계지원비로 나가고 있는데요. 한혜경씨 같은 경우죠. 그분은 24시간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라 어머니께서 따로 돈을 버시기가 어려우세요. 생계지원비가 절실합니다. 일상 생활비, 수술비 등. 그분들에게 돈이 필요할 때가 많아요. 문제는 그 분들이 저희 쪽에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고, 하더라도 너무 미안해한다는 거죠. 미안해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거예요. 저희가 조금 넉넉하다면 그분들이 그런 죄책감 없이 도움을 바랄 수 있지 않을까, 더 많은 분들을 도와드릴 수 있지 않을까, 그런 마음입니다.”

반올림 홈페이지 - http://cafe.daum.net/samsunglabor/





지난 연대 후원 목록
<나눔문화>
2010년 <위키리크스>를 통해 이라크‧아프간전쟁의 기밀문서와 미 국방부 외교기밀문서 25만 건을 폭로하여 미국의 전쟁범죄를 세계에 알린 25살 청년, 브래들리 매닝 편. (http://bit.ly/1hJhtG2)
<탈핵신문>
핵 에너지의 위험과 진실을 전하며 핵마피아(정치 관료 사업 언론)에 대항하는 여론을 만들기 위해 소수의 편집위원‧탈핵운동가‧에너지 전문가 등이 만들어 내는 대안신문. (http://nonukesnews.kr/)
<서울노숙인협회>
노숙인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단체나 기관 등에 헌옷을 전달하는 ‘희망옷나눔’ 사업. (http://www.homeless-seou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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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최충원 (ca7206) | 2014.03.10 13:52:57
좋은정보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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