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인게시판
10만인클럽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클럽 일기]인사드립니다. 10만인클럽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
김병기(minifat) |
2014.01.09 15:26 |
조회 : 5434 |
겨울 장미
함박눈 쏟아지던 날
아파트 베란다 창문 앞에
한 조각 붉은 마음
말없이 서 있더군요
고마웠습니다
제 몸 속으로
가시를 밀어넣은 그 녀석이
천연덕스레 안부를 물었습니다.
안녕, 하신가요?
그 말 한마디에 가슴 뛰었습니다.
한 겨울
맨몸으로 서 있는 일편단심
*반갑습니다.
새해부터 10만인클럽 본부장으로 일하게 된 김병기(전 뉴스게릴라본부장)입니다. 어찌 첫인사를 드릴까 하다가 지난 12월말에 직접 찍어서 제 노트북과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쓰고 있는 사진을 열었습니다. 느껴지시나요? 저의 새해 첫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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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 부 파 일 IMG_2582.JPG (1.8 MB), IMG_2586.JPG (1.74 MB), IMG_2593.JPG (1.7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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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ro0420) | 2014.01.09 21:28:58
- 수고많으십니다. 생명의뜨거운 열정이 시공을 초월하여 존재하나니, 저 꽃 은 속에 무엇을 품었기에 그 열기가 예까지 전해지나...
무엇을 잉태하려고 저리도 저돌적인가 주변의 환경까지 검붉은색으로 변화시키는 그는 더이상 한종의 식물을 넘어선듯보이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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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 (bkest) | 2014.01.11 18:25:29
- 올해는 꼭 오마이뉴스 10만인 클럽이 꽉 들어차길 기원드립니다.
댓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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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쟁이 (minifat) l 14.01.15 18:27:54
- 감사합니다^^. 지방 출장중이어서... 늦었습니다ㅠㅠ. 빠른 시일 내로 1만명 만들면서 한발짝씩 앞으로 나가겠습니다. 10만인클럽 회원들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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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돌 (kjkcar) | 2014.01.14 19:26:42
- 너무 아프거나 시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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