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종교집회 '본격 재개' 전망…'조용한 전파자'에 긴장
www.news1.kr 내일 종교집회 '본격 재개' 전망…'조용한 전파자'에 긴장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시작된 실내 종교집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일 1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지만, 자칫 종교집회에 참석한 '조용한 전파자'를 통해 확진자가 다시 폭증할 수 있다는 우려도 상존하기 때문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언제든지 '조용한 전파자'가 참석할 수 있다는 경계심을 갖고, 집회 인원을 제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강조했다.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모임과 단체 식사는 삼가는 등, 집회 외 불필요한 대면 접촉을 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달라는 것이다.
특히 감염 사실을 모르는 '조용한 전파자'의 위험성을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