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코로나19 긴급생활비 7일 접수시작, 곳곳 혼선
www.ohmynews.com [완도군] 코로나19 긴급생활비 7일 접수시작, 곳곳 혼선
전남 완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남형 코로나19 긴급 생활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복지급 금지와 선착순 접수 오해, 신청서류 작성 어려움 등으로 읍·면 창구 곳곳에서 혼선이 빚어졌다.
완도 관내에서도 전남형 코로나19 긴급생활비 접수가 지난 7일부터 시작됐으나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각 읍·면 창구에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아울러 아동수당 신청자들과 뒤엉켜 현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무색할 정도였다.
실제 현장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긴급복지지원 수급자, 세대내 실업급여 대상자 등 기존 정부지원 대상자와 코로나19 생활지원비 대상자는 제외되는데 이를 모르고 오는 사람들과 신청기간이 많이 남아 있음에도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 걸로 알고 온 어르신들도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