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이어 소망교회…서울 대형교회 코로나 확진 두 번째

  news1.kr 명성교회 이어 소망교회…서울 대형교회 코로나 확진 두 번째
서울 내 초대형교회 중 하나인 소망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내 대형교회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 이어 두 번째다.

소망교회는 26일 긴급공지사항을 통해 "25일 경기 안양시에서 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분은 소망교회 등록 교인"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소망교회는 등록 교인만 8만여명으로 알려져 있다.

소망교회 측은 "16일 주일 3부 예배에 참여했던 소망교회 교우들은 2주간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위생 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며 "해당 확진자가 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설명했다

북한, 수도 평양 방역에 만전…"모든 통로서 검사검역 깐깐히"

  www.yna.co.kr 북한, 수도 평양 방역에 만전…"모든 통로서 검사검역 깐깐히" | 연합뉴스
북한은 지난 2일 조선중앙TV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처음 공식적으로 확인한 이후 줄곧 '코로나 청정지대'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유입시 보건 인프라가 열악한 북한의 전역이 위험하지만, 김정은 정권을 떠받치는 엘리트 계층이 거주하는 평양이 전염병에 뚫리는 것은 정권의 존립과도 연결된 문제다.

오는 4월 개최 예정이던 평양 국제마라톤대회를 이례적으로 일찌감치 취소한 데서도 북한 당국의 이러한 위기감이 드러난다.

한국 천주교회 236년 역사상 첫 모든 미사 중단

  www.yna.co.kr 한국 천주교회 236년 역사상 첫 모든 미사 중단 |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이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한국 천주교회 16개 모든 교구가 신자들과 함께하는 미사를 중단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 천주교회 236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26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전날까지 전국 16개 교구 중 14개 교구가 미사 중단 조처를 한 데 이어 이날 제주와 원주교구가 이런 움직임에 동참했다.

19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거 나오면서 대구대교구를 시작으로 이어진 미사중단 사태는 일주일 만에 국내 천주교 교구 전역으로 확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