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경남 확진자 80% 이상이 신천지교회, 아직 지역사회 감염 아냐"
www.ohmynews.com "코로나19 경남 확진자 80% 이상이 신천지교회, 아직 지역사회 감염 아냐"
경남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오전 현재 22명이 발생한 가운데, 80% 이상이 신천지교회와 관련이 있어 아직은 '지역사회 감염 단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경남도는 밝혔다.
김경수 경남지사는 24일 오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23일 오후 5시 이후 현재까지 양산 1명, 김해 1명, 합천 5명의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김경수 지사는 "22명 가운데 중증 환자는 없고, 모두 경증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 16번' 확진자는 합천에 사는 34세 남성으로, '전국 3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 환자는 현재 마산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지난 15일과 16일 대구 신천지교회를 다녀 온 것으로 파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