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멀쩡하던 중국 남성..." 기사 사실일까
<한국일보>가 6일
멀쩡하던 중국 남성, 단 15초 노출됐을 뿐인데 감염 제하 기사를 실었다. 제목 그대로 중국에서 확진자 근처에 15초 있었던 남성이 감염됐다며 "신종 코로나가 얼마나 전염이 빠른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한국일보>는 보도했다. 비말 접촉도 없이 근처에 있었다는 사실만으로 감염됐다면 공기로 감염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경로는 비말(침방울) 및 호흡기 분비물(콧물, 가래 등)과의 접촉입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기침, 재채기를 했을 때 공기 중으로 날아간 비말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거나,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눈·코·입 등을 만질 때 점막을 통해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전염이 됩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