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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주교회의
2015년 파리기후변화당사국총회의 협약에 따라 우리나라는 2100년까지 지구온도상승1.5도를 목표로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예상 배출량의 37%를 감축하는 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이 계획은 실질적인 감축이 아닌 탄소배출권을 구입하여 감축량 37%를 대체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천주교에서는 탄소배출권 시장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면서 실질적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정책을 세울 때 인류 공동의 집인 지구에 대한 진정성 있는 의무를 실행하는 것임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탄소배출권 시장을 통한 방식으로 온실가스 감소를 해결하려는 정부의 정책을 수정하는 것에 대해 찬성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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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주교회의
2015년 기준 우리나라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은 1.5%입니다. 아이슬란드(100%), 노르웨이(97.9%), 캐나다(65.6%) 등 재생에너지원이 풍부한 국가들은 물론, 독일(31.5%), 영국(25.8%), 일본(16.9%), 프랑스(16.2%) 등 주요 선진국과 비교하여 대단히 낮은 수준입니다. 또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목표도 2035년까지 13.4%로서, 덴마크 100%(목표년도 2050년), 독일 80%(2050년), 프랑스 40%(2030년), 일본 20%(2030년) 등에 비하여 역시 매우 낮은 수준입니다. 귀하(귀 정당)의 2035년 기준 재생에너지 발전량 목표를 밝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