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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4시께 4명의 대학생들이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의 5∙18 망언 솜방망이 처벌을 규탄하며 자유한국당 해체와 김진태 (강원 춘천) 사퇴를 요구하며 항의 방문을 진행했다.
 
대학생들이 항의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페이스북
 

지난 2월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주최한 '5∙18 진상규명 대공청회'에서부터의 일이다. 대표적인 5∙18왜곡 인사 지만원씨의 발표로 시작한 공청회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폄훼하는 발언들로 일색이었다. 이종명 자유한국당 의원은 "80년 5월 전남도청 앞에서 수십 수백명 사람들이 사진에 찍혔는데, '북괴군이 아니라 내다'라고 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는 발언을 하면서 당시 진짜 광주 사람들이 있었는지 의심을 품었다. 또 다른 참석자였던 김순례 의원은 "좌파 집단이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냈다고 표현하였다.
그리고 이 공청회의 주최자였던 김진태는 "5·18 문제에 있어서만큼은 우파가 결코 물러서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전당대회에 나온 사람들 이러니저러니 해도 5·18 문제만 나오면 다 꼬리를 내린다"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다.

이에 국민들이 분노하자 자유한국당은 어쩔 수 없이 이 세사람을 윤리위원회에 회부 시켰다. 그러나 이들 모두 솜방망이 처벌에 지나지 않았다. 이종명 제명, 김순례 3개월 당권 정지, 주최자였던 김진태는 가장 약한 처벌의 경고를 받는다. 

이에 분노한 대학생들이 자유한국당 강원도당 사무실을 찾아가 국민의 목소리로 심판을 해주러 간 것이였다.

 
항의 방문을 진행하던 대학생들이 창문으로 플랜카드를 내렸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페이스북
 

그렇지만 이들에게 돌아온 답변은 무차별한 폭언과 폭행, 그리고 수갑까지 채우는 연행이었다.
이들은 "김진태는 사퇴하라" "자유한국당 해체하라" 라며 비폭력적으로 구호만을 외쳤으나 경찰은 이들을 강하게 억압하면서 곧바로 연행해 가려 하였다. 또한 연행 과정에서 뒷수갑을 채웠다. 이들이 경찰관을 해하려는 목적이 있는것도 무언가 폭력적인 물건을 들고 있는것도 아닌데 뒷수갑을 채운 것은 명백한 인권 침해다.



온 국민이 지금 자유한국당의 패스트트랙 방해에 분노하고 있다. 인터넷에서는 자유한국당이 국회를 점거했는데 왜 저번 대학생들 처럼 연행하지 않냐며 비꼬는 댓글까지 나오고 있다. 이번 대학생들의 말은 곧 민심이다, 자유한국당이 가볍게 들어서는 안될 것이다.
 
태그:대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