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조선시대 국가행사 「기로연」, 향교가 이어가

조선시대 국가행사로 진행된 '기로연' 1998년부터 전국 234개 지역향교에서 역사 이어가
18.11.11 09:53l

검토 완료

이 글은 생나무글(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조선시대 국가행사 「기로연」, 지역향교가 이어간다. 동해향교는 유교문화의 하나인 <기로연>을 11월9일 오전10시 향교 명륜당에서 70세 이상 유림 및 기관단체장 20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선현의 훌륭한 효 정신을 기리고 퇴색해 가는 경로 효친 사상 계승발전을 위해 개최했다.
  
동해 향교 ⓒ 조연섭
기로연은 조선시대 예조의 주관으로 나이 많은 문신들을 위로하고 예우하기 위해 매년 봄 상사(음력 3월3일)와 가을 중양(음력 9월9일)에 베푼 나라 잔치로 태조 이성계가 환갑이 되어 자신이 기로소에 들어가 원로 신하들에게 처음으로 <기로연>을 베푼 후 연례적으로 시행된 국가행사다.
  
동해 향교 ⓒ 조연섭
이 행사는 역사 속 문화를 통해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계승하기 위해 문화관광부에서 1998년부터 기로연이라는 이름으로 234곳의 모든 전국의 향교를 통해 잔치를 행하도록 했고 동해향교에서도 연례행사로 추진하고 있다.
  
동해 향교 ⓒ 조연섭
이날 동해향교 박종춘 전교는 인사말에서 "지역 유림들이 유교문화와 공자의 충효사상을 바탕으로 어른을 공경하는 효를 실천하는데 유림이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동해 향교 ⓒ 조연섭
 

  • 이 기사는 생나무글입니다
  • 생나무글이란 시민기자가 송고한 글 중에서 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