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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은 건강과 관련있다.

채식을 하면 아름다워지는가? 이 물음에 답변하기 위해서는 우선 아름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가 필요해진다.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아름다운 젊은 여인을 생각해보자. 그의 얼굴은 밝고, 미소를 띠고 있으며 활력에 넘쳐 있다. 머리칼은 매끄럽고 피부는 깨끗하며 향긋한 내음이 난다. 누구나 선택을 하라고 한다면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은 이상에는 아름다움을 사랑하고 그 반대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아름다움의 본질은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다양한 견해가 있을수 있겠지만 필자는 건강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즉, 건강은 생명력이며 아름다움의 본질은 생명력에 대한 경외에 근거가 있다. 우주의 비밀을 밝혀낸 수학적 수식에, 세포의 놀라운 기능을 확인하는 순간에도 아름다움과 경외를 함께 느끼는 것에서 이러한 관점은 과히 틀리지는 않는 것 같다.

아름다움은 과학이다.
   과학이 단일 언어를 사용하듯이, 우주는 단일한 원리로서 작용한다. 따라서 아름다움과 관련된 건강에서도 우주의 원리는 동일하게 적용된다. 즉, 우리는 건강에 대한 법칙을 실천함으로써 우주의 심오한 원리라는 경외를 실현하는 셈이 되는 것이다. 대부분의 영장류들이 다른 동물의 삶을 먹지 않는점에서 볼수 있듯이, 우리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 볼 때 지금과 같이 육류를 과잉으로 섭취한 시가는 채 60년이 되지 않는점에서 보듯이 현대인의 육류섭취는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임은 자연스러운 추론이 된다. 

육류섭취는 건강하지 않으며, 따라서 아름답지 않다.
   무엇보다 육류는 과잉의 열량으로 비만을 쉽게 유발시키며, 심혈관에 콜레스테롤과 칼슘이 침착되어 원활하게 에너지를 공급하기 어렵고, 동시에 세포들의 불순물들을 제대로 제거하지 못하여 피부세포는 지속적인 스트레스 상태로 활력을 잃어가게 된다. 이것은 몸안의 모든 세포들 뿐만 아니라 겉으로 드러나는 피부에서도 마찬가지 작용을 하게 된다. 피부손상과 관련되어 몇가지 주요한 원인들이 있다. 사춘기 시기에 특히 심각해지는 여드름은 남성호르몬과다와 피하지방의 축적, 그리고 이어서 세균들의 증식으로 인한 화농이 관련된다. 육류섭취는 남성호르몬수치를 30%정도 증가시키며, 이것은 육류섭취로 인한 심각한 여드름의 상태가 진행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폐경전 여성의 경우에 달마다 월경을 하게 되는데, 이때 많은양의 철분과 비타민류 등을 소실하게 되고 이것은 피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런데 채식을 하게 되면 월경기간이 급격히 줄어들며 월경통은 감소하게 된다. 월경이란 혈관이 엉겨서 점막성분이 재흡수되지 못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육류섭취로 인한 불순물이 많을 때 증상과 기간이 심해지고, 이것은 피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이다. 

식물성 식이패턴은 활성산소를 막아서 피부를 건강하게 한다.
피부건강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활성산소이다. 성인의 경우 하루에 섭취하는 산소량이 25kg이고, 산소분자 250개중 하나는 미토콘드리아에서 활성산소로 변한다. 제어되지 못한 활성산소는 인체세포를 손상시키며, 이것은 햇볕을 받는 피부에서 더욱 심각해질수 있다. 따라서 견과류나 과일, 채소에 풍부한 비타민 A(베타카로틴), C, E 등 은 피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할수 있다[1, 2].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식물성식품에 풍부한 파이토케미칼은 피부에 침착되어 향기로운 피부를 만드는데 일조하게 된다. 

육류와 유제품은 공감능력을 약화시킨다.
육류와 유제품에 풍부한 포화지방은 세포막을 경직되게 만들고, 뇌세포의 기능을 저하시켜 피부 역시 경직되고 감정반응에서도 무반응을 유도하게 된다. 실제로 MRI를 이용한 채식인과 비채식인의 뇌세포는 고통받는 동물과 사람에 대한 반응에서 다르게 나타났다. 비채식인의 뇌는 고통받는 동물과 사람의 사진을 보고 자기보호와 관련된 뇌 부위가 활발해진 반면, 채식인의 뇌는 공감과 연민이 관련된 뇌부위가 활발해진 것이다[3]. 특히 우유와 계란을 먹지 않는 완전채식인은 동물의 고통에 더욱 큰 아픔을 공감하고 있었다. 의식은 식이패턴을 바꾸지만, 식이패턴 역시 의식을 바꾼다. 그것은 곧 아름다움과 함께 드러난다. 사람들은 어떠한 지식과 정보를 얻지 않더라도 무의식적으로 본능적으로 아름다움을 선택한다. 물론 문화적인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아름다움은 건강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자연의 법칙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는 자에 대한 자연스러운 보상일수 있다. 진정한 아름다움을 내면에서 외면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내면에 다른 생명들의 피와 고름이 뒤섞인 채 겉으로 감출수 있는 것은 제한될 것이다. 내면의 아름다움을 내가 먹는 것에서 시작된다. 내가 먹는 것이 곧 내 몸이 되고, 나의 모든 활동에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먹는것이 피부뿐만 아니라 골격도 바꾼다
갈라파고스 섬의 핀치 새들은 제각기 다른 부리를 가지고 있는데, 분자론적 연구에 의하면 뼈형태단백질(bone morphology protein: BMP4)이라는 유전자의 발현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흥미로운것은 BMP4는 먹이의 종류에 따라 변화할수 있다. 즉, 핀치새들은 다른 먹이를 먹으면서 부리가 변화하였다. 채식과 비채식은 콜레스테롤의 유무에 의해서 인체의 다섯가지 스테로이드 호르몬에서 급격한 차이를 낳으며, 이것은 골격에서도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 추정할 수 있다. 가장 비근한 예로 육류섭취는 팔뚝과 허벅지의 두께를 굵게 만들고 피부를 두껍게 만드는데 이것은 많은 여성이 원하지 않는 현상들이기도 한다.


출처
1.   Rauma, A.L. and H. Mykkanen, Antioxidant status in vegetarians versus omnivores. Nutrition, 2000. 16(2): p. 111-9.
2.   Wachtel-Galor, S., P.M. Siu, and I.F.F. Benzie, Chapter 8 - Antioxidants, Vegetarian Diets and Aging, in Aging, V.R. Preedy, Editor. 2014, Academic Press: San Diego. p. 81-91.
3.   Filippi, M., et al., The Brain Functional Networks Associated to Human and Animal Suffering Differ among Omnivores, Vegetarians and Vegans. PLoS ONE, 2010. 5(5): p. e10847.이거 내용이 이상하진 않죠? 월간 비건에 보내드린 원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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