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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각) 괌에서 한국인 부부가 아이들을 차안에 방치해뒀다가 美현지경찰에 체포됐다. 美경찰은 이 부부가 고등교육을 받은 사람들이며, 부인 설정은(35)씨는 한국의 판사이며, 그의 남편 윤상우(38)씨는 변호사라고 밝혔다. 남편 윤상우씨는 국내 최대 로펌 김앤장법률사무소의 구성원변호사로 밝혀져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괌에서 아이들을 차안에 방치하여 美경찰에 체포된 설정은 판사, 윤상우 변호사 부부ⓒ 괌뉴스
차 안에 갇힌 아이들을 발견한 두 명의 여성이 2시 30분에 신고했고, 경찰이 도착한 시간이 3시 15분인데, 뒤늦게 도착한 설정은 판사는 "3분간 마트에 다녀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괌에서는 차량에 아이들을 방치해두었다가 아이들이 화상을 입거나 사망한 사례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현지 언론과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프랭크(Frank A Tovas) : 판사나 변호사면, 햇빛 아래 뜨거운 차안에서 아이들을 태워죽여도 괜찮다는 말인가? 저렇게 멍청한 사람들이 판사와 변호사라니!

SJ Kidoos : 한국 언론이 어떻게 이 사건을 덮을 수 있는지 아이러니하다. (한국 언론들은) 부모들의 이름조차 밝히지 않았다. 이 부모들은 간단한 상식도 갖추지 못했지만, 아직 한국에선 Power(파워)가 있나보다.

- 현지교민과 한국네티즌들의 반응은?

KS 황 : 변호사, 판사라는 분들이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다니.

재혁 : 나라 망신이다.

Connie 김 : (한국과 달리) 미국에선 차라리 선처를 호소하는 것이 거짓말 하는 것보다 낫다. 여기사는 교민들을 생각해서 개념 좀 차리고 살았으면 좋겠다

[美교민, 차량내온도 측정실험]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한 교민은, "자동차 안의 온도를 재 보았습니다. 사실 이번 사건 발생 이전에 햇볕 아래 차 안의 온도는 얼마까지 올라갈까 호기심이 나서 차 안에 온도계를 두고 측정해 봤었습니다. 우연히도 괌 현지와 유사한 바깥 기온 30도에 (그날 괌은 29도), 동일하게 오후 2~3시 정도에(사건 발생 시각 2시 30분), 비슷한 날씨와 비슷한 일사량 조건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측정했던 차량 실내 온도입니다." 면서,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 교민이 괌과 비슷한 조건에서 차안의 온도를 측정한 사진ⓒ 캘리포니아 교민
"바깥 온도는 30도였는데 1시간 정도만에 차 안은 순식간에 62도를 찍네요. (저 56도는 차 문을 열고 온도계를 꺼낼 때 온도가 떨어진 것입니다. 온도계 오른쪽 아래는 최고기온 62도를, 온도계 왼쪽 아래의 최저기온은 바깥 온도 30도를 가리키고 있습니다.)"라고 직접 차안의 온도를 실험한 사진을 공개했다.

[국내 징계 가능성]

법정에 출석한 설씨 부부는 각각 보석금 2000달러 (한화 약 230만원)씩을 내고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원지방법원 판사인 설씨는 국내 법원 차원에서 징계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법관징계법에 따른 징계사유와 징계처분종류ⓒ 국가법령정보센터
법관징계법에 따라 징계처분이 결정되면 설씨는 정직, 감봉, 견책 중 하나의 처분만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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