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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은 이번 시즌 첫 경기를 에버튼과 1:1로 비기면서 시작했다. 그러자, 토트넘은  차츰 포메이션을 변화하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토트넘의 쓰리백'의 시작이었다.

이번 시즌, EPL에 토트넘만큼 포메이션 변화가 자주 바뀐 팀은 없을 것이다. 그만큼 포체티노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 운영에 엄청나게 신경썼음을 의미하고, 수많은 변화와 변화를 거쳐 리그가 후반으로 치닫고 있는 현재, 토트넘은 거의 완벽한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어디 한번, 이번 시즌에 토트넘 포메이션에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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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초반, 4-5-1 -
토트넘 핫스퍼는 16-17 EPL이 시작될 때에는 4-5-1의 포메이션을 주로 사용했다.
벨기에 출신의 강력한 수비수들인 얀 베르통헌과 토비 알더르베이럴트를 수비의 중점으로 활용했고, 그 옆에 카일 워커와 대니 로즈를 배치하여 그 둘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하여 상대의 빠른 역습을 차단하고, 후에 안정적인 수비 태세로 변환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경기가 진행될수록 토트넘 수비수들에 차츰 '부상'이라는 엄청난 위험이 접하게 되고, 강력한 중심수비수 2명인 알더르베이럴트와 베르통헌이 부상으로 경기에서 출전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겼다. 그럴 때마다 포체티노 감독은 그 자리를 벤 데이비스나 케빈 빔머 등으로 충당하고자 했으나, 그 둘은 경험이 부족한지라 상대의 긴 크로스에 여지없이 뚫려버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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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아스널, 4-3-3 -
토트넘의 포메이션은 작년 11월 6일에 열렸던 EPL 12라운드, 아스널과의 원정경기에서 한 번 바뀌었다. 변형된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케빈 비머, 에릭 다이어, 얀 베르통헌으로 1선을 구축했고, 카일 워커, 대니 로즈에게 2선의 양 끝을 맡게 한 다음, 빅토르 완야마와 무사 뎀벨레를 2선의 중앙에 배치함으로써, 워커와 로즈의 공격 가담시 빈 수비의 자리를 그들이 채우도록 했다. 이 때 포체티노 감독은 3톱을 배치함으로써 공격력을 강화시켰는데, 손흥민,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으로 패스플레이를 통한 공격을 주문했다. 이 방법은 잘 통하는 듯 하였으나, 전반전에 터진 케빈 빔머의 자책골이 큰 영향을 주었다. 다행히 이날 경기가 케인의 패널티킥 성공으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 포메이션이 잘 맞지 않았던지, 포체티노 감독은 다음 경기인 EPL 13라운드, VS 웨스트햄 전에는 다시 4-5-1 포메이션으로 선수들을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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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1 포메이션으로 오래가나 싶었지만, EPL 16라운드에서 맨유에게 1:0으로 패배한 이후, 토트넘은 다시 한번 3-4-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17라운드는 헐 시티와의 홈 경기였는데, 이날은 얀 베르통헌, 토비 알더르베이럴트 두 선수 모두 출전하여 1선을 이루면서,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이날 결과는 3:0, 토트넘의 완승이였다.
하지만 그 다음 경기엔, 다시 4-5-1 포메이션을 개방함으로써 주포 해리 케인에게 득점을 좀 더 많이 이룰 수 있게 하고, 5명의 미드필더진이 이를 받쳐주는 것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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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S 왓포드. 3-5-2 -
2016년이 가고, 2017년 새해가 밝았다. 토트넘은 새해 첫 경기를 왓포드와 치뤘고, 원정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4:1로 완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토트넘은 다시 변형된 포메이션인, 3-5-2를 택했다. 알터르베이럴트, 비머, 다이어가 1선을 구성하게 한 다음, 5명의 미드필더진으로 중앙에서 안전하게 공을 공격수들에게 배급해주는 역할을 맏게 했다. 손흥민은 수비수 분산과, 안전한 플레이를 통한 득점 기회 창출을 목표로 하달했다. 손흥민은 찬스를 몇 번 만들어내며 자신의 플레이를 잘 해냈고, 해리 케인은 이날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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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3 -
지난 1월 5일 있었던 첼시와의 리턴매치에서, 토트넘은 새로운 포메이션을 개방하게 된다. 이름하여 3-4-3 포메이션으로, 전의 포메이션들에 있었던 장점을 부각시킨 포메이션이라 할 수 있다. 알더르베이럴트, 베르통헌, 다이어로 쓰리백을 구성하게 한 후, 워커-완야마-뎀벨레-로즈의 2선 미드필더진 구축으로, 피지컬과 주력이 좋은 로즈와 워커는 기회가 생기면 공격진으로 적극 가담해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려 공격수들에게 힘을 실어주게 했다. 공격수는 3명을 택했다. 공격수가 3명이 되면, 아무래도 상대팀 수비수 입장에서는 힘들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이날 첼시도 3-4-3 포메이션을 택했기 때문에, 공교롭게도 양 팀이 공격수 3명, 수비수 3명씩을 마주하게 되는 셈이 되었다. 수비수들의 수비능력과 공격수들의 발 끝에 이번 리턴매치가 달려있었던 양 팀이었다. 결과는 토트넘의 승리였다. 쓰리톱으로 케인, 에릭센, 델레 알리를 내보냈던 토트넘은 이날 용병술의 승리로 단맛을 보았다. 에릭센의 택배 크로스를 델레 알 리가 첼시의 수비진 사이를 잘 파고들어 멋진 헤더로 득점을 만들었다. 첼시는 이날 똑같은 방법으로 두 번 당하는 아픔을 겪게 되었다. 에릭센이 2어시스트, 델레 알리의 2득점. 모두 같은 방법으로 얻은 득점이었다. 이후 토트넘은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3-4-3 포메이션을 다시 한번 가동시켰고, 두 경기 모두 패배는 없었다.
<!--[if !supportEmptyParas]-->토트넘 3-4-3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endif]-->

-BACK TO THE FUTURE, 4-5-1 -
토트넘은 맨시티 전에서 2:2 무승부를 본 이후, 다음 경기였던 선덜랜드와의 리그경기에스는 리그 초반에 사용했었던 4-5-1 포메이션을 다시 사용했다. 하지만 공격수가 1명이 되면, 공격수를 3명으로 두었던 3-4-3에는 미치지 못하는 공격력이다. 토트넘은 선덜랜드전 0:0, 미들즈브러전 1:0 승리, 그리고 리버풀전 2:0 패배를 통해, 공격력이 극히 낮아졌음을 실감했다. 결국 토트넘은 다시 쓰리백, 3-4-3 포메이션으로 전환한 후 경기에 임한다.
토트넘 4-5-1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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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토트넘 3백' 하면 축구팬들이 인정한다. 그만큼 토트넘의 3백 포메이션이 단단해졌다는 이야기이고, 토트넘의 포메이션이 그만큼 더 잘 맞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토트넘은 현재 3-4-3 포메이션을 사용하지만, 여기에서 조금 변형하여 3-4-2-1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3-4-2-1 포메이션은 3-4-3 과는 많이 비슷하다. 기존의 쓰리백과 4명의 미드필더진을 그대로 사용한다. 여기서 2선의 워커와 로즈가 활동반경이 넓어진다. 워커와 로즈는 공격할 때는 공격진으로 같이 올라가서 공격수들의 힘이 되어주기도 하지만, 역습상황시에는 빠르게 내려와서 수비를 구축한다. 그러니까 5명의 수비수와 5명의 공격수가 되는 셈인 것이다. 그리고, 과거 3-4-3 포메이션 때는 에릭센, 알리, 케인이 일렬로 플레이를 했지만, 이번 3-4-2-1 에서는 케인이 원톱으로 나선다. 에릭센과 알리는 케인의 뒤를 받쳐준다. 이렇게 토트넘의 포메이션이 완성된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 2위로, EPL을 독주하고 있는 첼시의 간담을 서늘케 할 유일한 팀이다. 지금까지 토트넘이 이렇게 상승할 수 있었던 것에는 포체티노 감독의 용병술, 그리고 빛난 쓰리백의 활약이었다. 앞으로 얼마남지 않은 리그, 오늘도 토트넘은 묵묵히 3-4-2-1으로 자신들의 경기에 임한다.

(사진출처: 구글)

덧붙이는 글 | 항상 제 글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멋진 글, 아름다운 글, 많이많이 써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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