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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천강문학상 당선자 발표

시부문 대상 변희수 씨 등 15명, 10월 2일 충익사 경내에서 시상식 예정
13.09.11 13:58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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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익사 전경 의병장 천강 곽재우 장군을 기리는 성지 충익사. 해마다 이곳에서 천강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되고 있다. ⓒ 안재동

의병장 곽재우 장군을 기리기 위해 의령군에서 군수(김채용)와 의회의장(전춘원) 등을 비롯해 의령문인협회(회장 이미순) 등 거군적으로 시행하는 천강문학상 시행이 다섯 돌을 맞은 가운데 올해(제5회) 수상자가 발표됐다.

당선자는 총 15명(분야별 3명)으로, 시부문에서는 '뿔'(대상/ 변희수, 대구시 수성구), '덤불 설계도'(우수상/ 정정례, 경기도 성남시), '도요와 영산댁'(우수상/ 박산하, 울산시 중구)이, 시조부문에서는 '늦가을 문상'(대상/ 유선철, 경북 김천시), '아우라지'(우수상/ 김석이, 부산시 동구), '균열'(우수상/ 성국희, 대구시 달서구)이 각각 당선됐다.

소설부문에서는 '미노타우로스'(대상/주욱, 경기도 고양시), '로봇청소기와의 동거'(우수상/ 최종미, 부산시 남구), '암홍어'(우수상/ 박정원, 부산시 해운대구), 아동문학부문에서는 '할머니의 등긁기'(대상/ 신솔원, 전북 군산시), '천개의 돌탑'(우수상/ 우애란, 부산시 해운대구), '미안해서'(우수상/ 이서영, 부산시 동구), 수필부문에서는 '거미'(대상/ 박동조, 울산시 남구), '경계에서'(우수상/ 현경미, 대구시 달성군), '벽, 너를 더듬다'(우수상/ 허효남, 대구시 동구)가 각각 당선됐다.

'홍의장군' 천강 곽재우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전국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것으로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의병장이다. 그 숭고한 뜻을 기리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라사랑의 충의정신 함양 및 문학의 저변확대와 우수 문인 배출은 물론 인물의 고장인 청정 의령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의령군(군수 김채용)에서 제정 및 전국 문인을 대상으로 해마다 시행하는 상이 바로 이 상이다. 소설부문 대상에 1천만 원 등 상금만도 총 7,200만 원이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일(수) 오후 5시 충익사 경내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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