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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메르(avenues) 2009.11.06 09:50

경찰, 최상재 위원장 기습 연행시도   
단식농성 장비, 물까지 빼앗아가 "본격 공안몰이 신호탄 

언론악법(미디어악법) 철회와 국회 재논의를 촉구하며 이틀째 단식농성과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최상재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에 대해 5일 저녁 경찰이 불법집회로 몰아가면서 강제연행을 시도하는 등 또 다시 공안몰이에 나서고 있다.

경찰은 이날 저녁 7시께 전경차량 3대와 병력을 동원, 최 위원장이 단식을 벌이고 있는 서울 프레스센터 앞으로 배치하면서 "피켓이 여러개여서 집회로 봐야 한다" "신고되지 않은 불법집회" "촛불 켜면 연행하겠다" "피켓을 모두 압수하겠다" 등의 엄포를 놓았다.

경찰은 1시간여 뒤 피켓을 포함해 단식을 위해 마련한 식수 등 농성장비 일체를 강제로 빼앗아갔다. 이 과정에서 최 위원장에 대해서도 강제연행을 하려했으나 시민들의 항의로 가까스로 풀려났다.

 현재 경찰 병력은 장비 철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최 위원장의 농성 철수를 요구하며 강제연행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탁종렬 전국언론노동조합 교섭선전실장은 "어제도 오늘도 피켓을 폈는데 아무 얘기 안하다가 오늘에야 이렇게 기습적으로 나선 것은 미디어법 반대 여론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함이 아니겠느냐"며 앞으로 공안정국이 펼쳐질 것을 우려했다.
  
-우리나라에 집회 시위 결사의 자유 없어졌나?
출처엔 최위원장의 연행 동영상도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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