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인터뷰 4]"박근혜 정부에는 '성은이 망극하옵니다'만 있다"

이재오 의원은 18일 오후 오마이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조선시대 충신은 죽음을 각오하고 간(諫)했는데 지금은 '아니되옵니다', '통촉하십시오'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다"라며 "오직 '성은이 망극하옵니다'만 있다"라고 꼬집었다.

그는 "지금은 반대파 얘기를 들으려고 하지 않고 아예 소외시키거나 제외시킨다"라며 "권력으로부터 멀어지길 두려워하는 사람, 자리 욕심이 있는 사람들은 바른 소리 해서 찍힐 게 뭐 있나 해서 엎드려만 있다"라고 지적했다.

| 2014.12.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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