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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자 의원 "중간자 입장 의원 간 갈등조정 생각 나"

검토 완료

이 글은 생나무글(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 완도신문



 

"저는 격식을 차리지 않은 편안한 자리에서 서로 얼굴을 마주하고 소통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평소에는 일선 현장에서 군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귀로 듣고 해결책을 찾고자 노력했지만 대외활동이 자유롭지 않은 탓에 힘든 점이 많았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무엇보다 민생 안정과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생산적인 의정활동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했지만 이것 또한 군민들과의 소통이 자유롭지 못한 탓에 어려웠던 점이 생각납니다"



8대 의회의 유일한 홍일점이었던 우성자 의원은  "지난 제8대 의회 후반기 원 구성으로 인한 의원 개개인간의 갈등이 컸고 의원들 사이에서는 신뢰가 무너지고 불신이 팽배했던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갈등은 내부적으로도 독이 될 뿐만 아니라 군민을 대변하는 군민의 대표자인 의원들이 개개인의 이득만을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처럼 비춰질 우려가 있으므로 외부적으로도 독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외부활동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내부적으로 더욱이 내실을 다져도 모자를 상황이었을 때라 중간자 입장에서 이러한 갈등을 조율하려 했던 것들이 생각난다고 전했다.



가장 기뻤던 순간 또한 지역의 주요 현안을 둘러싼 갈등이 합리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조정자 역할을 하면서 여러 민원사항을 처리하고 해결하는 순간이었다고.

치중했던 분야는 평소 지역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의 정당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주민의 의원이 되고자 더 많이 발로 뛰었고, 더 많이 들으려고 노력하였다고 밝혔다. 또 고금역사공간 관광자원 활성화 사업 등 지역의 주요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 지역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등 군민의 목소리를 찾아 듣는 현장 소통 활동과 더불어 군민생활에 밀접한 입법활동 등을 높게 평가 받아 2020년 전국여성지방의원 의정활동 우수상을 수상한 것 또한 4년여 의정활동을 하면서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고마웠던 사람에 대해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남편이란다. 우 의원은 "여성 의원으로서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군민의 대변자 역할을 수행하고자 여러 외부활동으로 귀가가 늦어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단 한마디 불평불만하지 않고 묵묵히 집안 살림을 도맡아하는 등 지난 4년 동안 마음 편히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저에게는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고 말했다.

 
ⓒ 완도신문



 

또, 완도군청 산하 관계 공무원과 의회사무과장 이하 의회사무과 직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우성자 의원은 "2019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든 면들이 위축된 상황의 연속이었으나 내실을 기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기본에 충실하고자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 주민밀착형 조례 제·개정 등 입법활동에 특히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하였다"면서 "지난 4년 동안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인사 드리며 저 또한 완도군과 완도군의회의 발전을 위해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적극 응원하도록 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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