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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충청남도체육회 김덕호 회장

“인생 2막, 충남도체육발전 통한 도민의 행복한 삶에 최선 다할 것”
“현장 체육인들의 목소리 많이 듣고, 소통하는데 주력”
20.01.17 19:56l

검토 완료

이 글은 생나무글(정식기사로 채택되지 않은 글)입니다. 생나무글에 대한 모든 책임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남은 인생을 충청남도 체육발전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힌 김덕호 신임회장은 초대 민선회장이 민과 관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 방관식
 
김덕호(69) 전 충청남도체육회 부회장이 14일 충청남도 초대 민선 체육회장으로 당선됐다.
오는 2023년 2월까지 3년간 충청남도체육회를 이끌게 된 김덕호 신임회장은 지난 30여 년간 충남지구 JC특우회장, 대전지방검찰청서산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등의 다양한 사회활동과 서산시생활체육회장, 통합서산시체육회수석부회장, 충청남도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로 소통과 협치를 통해 체육회의 화합을 이루고 안정적인 선진 체육행정을 펼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대 민선 체육회장이 새로운 체제의 민과 관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민선 체육회의 흥망이 결정될 것이라는 김 회장은 16일 "아직은 얼떨떨하지만 초대민선 체육회장의 책임이 얼마나 막중한지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인터뷰에 응했다.
그동안 겪었던 어떤 변화보다도 강도 높은 상황과 마주한 충남도체육회를 이끌어 가야하는 김덕호 신임회장과 대화를 나눴다. 

먼저 충청남도체육회 초대 민선회장에 당선된 것을 축하하며 소감을 한마디 부탁한다?
초대 민선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겨준 동료 체육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아무도 가보지 못한 길을 새롭게 개척해야한다는 사실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충남도체육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어 줄 것을 바라는 체육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남은 인생을 쏟아 부을 각오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체육이 많은 변화를 겪고 있다. 초대 민선 체육회장이 가지는 의미와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민간 체육회장은 우리 체육인들이 한번은 넘어야 할 산이었지만 그동안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선뜻 접근하기 어려운 사안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한 봉우리를 넘었으니 대한민국 체육의 중흥이라는 다음 봉우리를 넘어야 할 것이다. 초대 민선 체육회장은 새로운 체제에서 민과 관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되어야하는 중요한 의미와 역할을 부여받았다.
체육을 통한 복지향상은 실질적으로 도민의 삶을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방안 중 하나다. 많은 도민이 체육활동으로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임기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주요 공약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한 체육복지 실현 ▲학교체육 및 스포츠클럽 활성화 ▲생활체육의 저변확대 ▲전문체육의 과학화로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 ▲체육행정의 선진화 및 충남체육의 위상제고 등을 도민들에게 약속했다, 아무리 좋은 공약도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우선 체육인과 도민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 실제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세심하게 공약을 실천해나가겠다.     
지난 15일 양승조 도지사를 방문한 김덕호 신임회장. 김 신임회장은 양 지사의 체육 정책을 계승발전 시키는 한편 부족한 점을 보완해 현장의 체육인들이 바라는 현실적인 발전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 김덕호
 
민선에 따른 행정과의 관계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대한 방안은?
지자체장이 회장을 맡을 때보다 예산과 보조금 등이 축소되는 것 아니냐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체육을 통한 국민의 복지 향상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다. 지난 15일 앙승조 도지사를 만난 자리에서도 충남도의 체육발전과 도민의 행복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민·관이 도민을 위한 진정한 복지는 체육이라는 인식에 공감하고, 체육정책을 펼쳐나가다 보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많은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통합 이후 일부 종목에서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데?
소통 부족에서 발생한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각 시·군 체육회가 도체육회에 가장 서운하게 생각한 것도 소통이다. 엘리트와 생활체육은 따로 생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생활체육이 근간이 돼야 엘리트 체육이 발전하고, 엘리트 체육이 앞장서야 생활체육이 인기를 끌 수 있는 것이다. 거버넌스 제도 구축과 간담회의 정례화를 통해 체육인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도민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을 위해 생활체육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학교체육 중심의 엘리트 체육 육성에 힘써 국위를 선양할 수 있는 인재들을 키워내도록 노력해나가겠다.

마지막으로 도민들과 현장에서 수고하는 체육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220만 충남도민 모두가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행복한 체육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충남체육을 만들어 가는 데는 일선 체육인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새로운 시스템이 출범한 만큼 지금껏 해왔던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현실이다.
노력하는 만큼 체육인들이 제대로 된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복지 증진에 힘써가며 이들과 함께 갈 것이다. 앞에서 말한 모든 것들은 도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만 성공할 수 있다. 민선 체육회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과 체육인들이 함께해주길 간곡히 당부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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