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썩지 않게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
길었던 겨울은 살며시 꼬리를 감추려 합니다.
남녘에는 매화가 피고 제법 바람 속에는 봄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아이 둘 다 떠나고 없는 주말에 봄맞이 대청소를 했습니다.
이것저것 치우고 들어내고 닦고 살림하는 주부가 되어봅니다.
식탁 의자 밑에 있는 박스가 눈에 들어와 들어다보니
감자는 싹이 나 있고,
양파는 곰팡이로 뒤덮여 엉망입니다.
"어? 어쩌나? 다 썩었잖아."
깜박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살림하는 주부 맞아?"
"...................."
툭 쏘아붙이는 남편입니다.
불량 주부가 되어버렸습니다.
알면서도 게을러 실천하지 못했던 양파 썩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 곰팡이는 왜 생기지?
양파망은 양파를 유통하는 과정에서 통풍성을 극대화하고 이동하는 데 편리함을 위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양파망에 많은 양의 양파를 한꺼번에 보관하게 되면 상처가 생기기 쉽고, 이 때문에 잿빛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보관법 하나 : 스타킹 이용
㉠ 판타롱 스타킹은 4개의 양파를 넣을 수 있습니다.
㉡ 한 개씩 넣고 묶어주고, 또 양파를 넣고 묶어준다.
㉢ 걸어두었다가 가위로 잘라 한 개씩 사용하면 된다.
▶ 보관법 둘 : 뿌리제거
소량의 양파를 냉장 보관할 경우 뿌리를 제거하고 되도록 따로 하나씩 보관하는 것이 잿빛 곰팡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보관법 셋 : 알루미늄 포일 이용
알루미늄 포일에 싸서 보관한다.
그 이유는 수분과 빛을 막아서 싹이 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알루미늄 포일이 양파가 무르는 것을 막아준다.
▶ 보관법 : 깐양파 보관은 파카통을 이용
깐 양파는 물에 닿을 경우 곰팡이가 발생하기 때문에 씻지 않고 밀폐된 용기에 보관할 것.
부지런히 손놀림하면 쓰레기도 줄일 수 있는데 말입니다.
어떻습니까?
그렇게 어렵지 않지요?
여러분도 따라 해 보세요.
도움되는 유용한 정보였음 참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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