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유용한 정보 나눔

논란의 중심이었던 MSG의 진실은?

by 홈쿡쌤 2014. 3. 1.
728x90
반응형
논란의 중심이었던 MSG의 진실은?




살아가면서 우리가 느끼는 기본적인 맛은 신맛, 쓴맛, 단맛, 짠맛 등 사원미(四原味)가 있고,
동양에서는 흔히 매운맛을 넣어 오미(五味)라고도 합니다.
또 동양의 오미에는 매운맛 대신 감칠맛을 넣기도 한답니다.





1. 감칠맛이란?

감칠맛이란 음식을 먹은 뒤에도 남아 있는 맛깔스러운 맛이나 식욕을 돋우는 좋은 맛, 더 먹고 싶은 느낌을 갖게 하는 맛을 말합니다.

감칠맛은 1908년 일본의 화학자 이케다 기쿠나에 교수가 찾아내 ‘우마미(うまみ, umami)’라고 불렀습니다.
umai(맛있다)와 mi(味, 맛)를 조합한 말입니다.
제5의 맛인 감칠맛을 일으키는 물질이 바로 아미노산의 하나인 글루타민산나트륨입니다.
이듬해 아지노모토(味の素, 맛의 본질이라는 뜻) 회사는 이 물질을 특허 내고 조미료 제조에 이용해 떼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2. MSG의 유해설은 언제부터?

1960년대 MSG의 유해설이 제기된 적이 있습니다. MSG가 든 중국 음식을 먹으면 목과 등, 팔이 마비되는 듯한 증상을 일으킨다며 ‘중국 음식증후군’으로 불렸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MSG가 해롭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더구나 글루타민산은 단백질을 함유한 유제품이나 육류, 어류, 채소류 등의 식품에 천연으로 들어 있다고 합니다. 식품 속의 천연 글루타민산과 식품첨가물의 인체 생리적 반응은 같다는 것입니다.







3. 식약청 발표 MSG 무해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식품첨가물 안심하세요’라는 소책자를 발간했습니다. 과학적인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제적으로 안전성이 입증된 식품첨가물에 대한 국민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로잡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글루타민산나트륨 얘기도 당연히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왜곡된 인식은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으니 참으로 이상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4. MSG 무엇이지?

글루탐산이란  20가지의 단백질 구성 아미노산 중의 하나인 성분으로 식품, 첨가물, 체내에서 천연으로도 존재합니다.

MSG의 주원료는 사탕수수로, 이를 발효시켜 얻은 글루타민산에 나트륨을 섞은 게 바로 MSG입니다.

전문가들은 글루타민산이 우유와 고기류, 다시마나 굴에도 들어있는 필수아미노산인 글루타민산이 대부분입니다.

다만 물에 잘 녹을 수 있게 나트륨 성분과 결합시키는 과정을 거치는데, 이 때문에 천연물질인데도 '화학적 합성품'이란 이름으로 분류됩니다.

이 MSG를 둘러싼 끊이지 않는 논란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 국내 허가된 모든 식품첨가물이 인체에 해가 없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5. 외국은 어떻지?


미국 FDA와 세계보건기구 등도 MSG에 대해 섭취 허용량을 정할 필요조차 없을 정도로 안전한 물질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식당에서 'MSG를 쓰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는 사용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 문구로 인해 착한 식당, 나쁜 식당으로 구분되는 오해를 살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미 2,000여건이 넘는 논문을 통해 MSG가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된 상태라고 합니다.

부정적인 인식을 불러일으키는 화학적 합성품이란 용어도 없애기로 했다고 합니다.

화학적 합성품, 천연첨가물이라고 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우리 대한민국에서만 분류를 하고 있지 외국에서는 일반 식품첨가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6. MSG 사용 시 유의할 점은?

식당에서 신선하지 못한 재료를 사용하여 MSG로 맛을 낸다는 것입니다.
신선하지 못한 재료도 MSG를 넣으면 그걸 위장할 수가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고혈압, 당뇨, 비만의 유발원인은 MSG가 아닌 바로 소금이라고 합니다.
소금 그 자체가 아닌 짜게 먹는 소금량 때문이라는 것.

MSG는 그런 소금 과다 섭취를 막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MSG는 소장에서 95% 흡수, 5%는 배출되어 체내에는 쌓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설탕이나 소금과 마찬가지로 과잉 섭취하지 않으면 큰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7. MSG 언제 넣으면 좋을까?

이런 논란에도 우리나라 식당의 93%가 싼값에 국물맛을 낼 수 있다는 이유로 MSG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음식을 만들 때 MSG를 먼저 넣고 소금을 넣으면 소금의 양을 30%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화학 물질이 아니고, 무해하다는 것이지 가공식품을 과다하게 먹는 것은 영양 균형상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렇게 몸에 좋지 않다고 떠들었었는데 이런 발표를 보니 황당하긴 합니다.
글루타민산나트륨보다 착향제, 색소, 다른 첨가물이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제 성분표시를 정확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감되신다면 아래 추천을 살짝 눌러주세요.
여러분의 추천으로 더 많은 사람이 함께 볼 수 있으며,

로그인 하지 않아도 가능하답니다.
제 글을 쉽게 볼 수 있으려면 구독+해 주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