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기자간담회와 관련해 “조 후보자는 기자들의 짤막한 질문에 장황한 변명, 기만, 감성팔이만 했다”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어제의 대국민 변명쇼 하나로 청문회를 보이콧하고 임명 강행한다면, 그 순간 우리 정치는 회복할 수 없는 격랑에 빠질 것이다”며 "문재인 정권 몰락의 신호탄임과 동시에 한국당은 중대한 결심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유성호 | 2019.09.03 1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