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화질]도올 김용옥 선생 초청 봉은사 특별 일요법회 2부

도올 김용옥(62)씨는 23일 '천안함 침몰은 북한 소행'이라는 민군합동조사단의 발표에 대해 "0.0001%도 설득이 안 된다"며 "정말 웃기는 개그"라고 정면 비판했다.



김용옥씨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 특별대법회 강연에서 이 같이 말하고, "(살아남은 장성들이) 개선 장군처럼 앉아서 당당하게 국민들에게 겁을 주면서 발표하는 그 자세를 보니 구역질이 나서 못 견디겠다"는 직설적인 표현을 써가며 반박했다.



그는 또 지방선거 최대 쟁점인 4대강 사업에 대해서도 "국민 세금 몇 십조를 강바닥에 퍼붓는 이런 미친 짓이 어디 있냐"며 "21세기 개방화 시대에 죽음의 정치를 맛보고 있다"고 맹성토했다.



김씨는 특히 천안함 사건 등으로 지방선거가 표류하고 있는 데 대해 "이명박의 드라마대로 이 세계가 움직인다면 결국 남는 것은 우리 자신들의 타락 밖에 없다"며 "국민이 더 이상 위정자들의 기만에 속지 말고 코뿔소의 외뿔처럼 홀로 가야할 시기"라고 거듭 강조했다.

도올 김용옥 선생의 강연은 총 3부이며, 이 동영상은 2부를 담고 있다.

<후즈 닷컴 제공>


☞ 도올 김용옥 선생 초청 봉은사 특별 일요법회 1부 동영상 보기

☞ 도올 김용옥 선생 초청 봉은사 특별 일요법회 3부 동영상 보기

ⓒ오마이TV | 2010.05.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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