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연산호 군락’ 무너진다...바닷속 ‘영토전쟁’, 생생한 수중 촬영

[김병기의 환경새뜸] 윤상훈 녹색연합 전문위원

기후변화로 인한 급격한 수온상승으로 제주바다의 깃대종인 연산호의 서식지가 잠식당하고 있습니다. 서귀포 남부 해역인 섶섬, 문섬, 범섬 일대에서 열대-아열대 경산호인 '빛단풍돌산호' 서식지가 대규모로 확산된 데 따른 것입니다.

이번에 전할 ‘환경새뜸’, 환경 새소식은 위기에 처한 제주바다 산호초 이야기입니다. 지난 22일 녹색연합은 올해 제주바다 산호 서식지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아주 독특하고 희귀한 제주바다의 깃대종인 연산호가 열대-아열대 경산호에 의해 잠식당하는 상황을 생생한 사진과 수중영상과 함께 공개했습니다.

녹색연합 윤상훈 전문위원을 전화로 연결해서 연산호는 어떤 가치를 지닌 생명체이며, 왜 잠식당하고 있는지, 그 이유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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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다 #연산호 #기후변화

ⓒ김병기 | 2022.11.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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