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 미국의 신냉전 돌격대 역할 안돼"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대해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경남본부는 19일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미당국은 대북적대정책, 예속적 한미동맹을 폐기하고 윤석열 정부는 미국의 신냉전 돌격대 역할을 포기하라”고 했다.

6?15경남본부는 “뼛속까지 ‘친미’?‘친일’이고, 북에 대해 적대적이고 호전적인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니 그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고 했다.

이들은 “‘바이든 청구서’ 그 어디에도 이 땅의 평화와 번영, 통일은 없다. 경제위기와 안보불안, 적대와 대결을 넘어 전쟁위기만 있을 뿐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 국민들과 8000만 민족의 몫이 될 것이다”며 “따라서 우리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결단코 반대한다”고 했다.

6?15경남본부는 “무력화되고 있는 대북제재와 실패한 대북정대정책을 폐기하라”, “안보위기와 전쟁을 부르는 예속적 한미동맹을 폐기하라”, “한미연합전쟁연습 중단하고, 대북전단 살포행위 엄단하라”, “남북공동선언, 북미공동선언을 계승하고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윤성효 | 2022.05.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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