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길은 근육, 길이 아니라 마음이 끊겼다

해안선 1만리 두바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동해안 고성 통일전망대부터 화진포까지의 영상입니다. 이 구간의 관련 글을 보시려면 "길은 '근육', 길이 아니라 마음이 끊겼다" http://omn.kr/1veu3 기사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내가 간 길
대진항-통일전망대 출입신고소-통일전망대-출입신고소-화진포해수욕장-화진포-이승만 별장-김일성 별장-금강소나무밭-이기붕 별장

-인문·경관 길
통일전망대 : 북위 38도, 이북 88km 지점의 우리나라 최북단 전망대. 모래 해변 뒤쪽으로 금강산 구선봉과 해금강, 송도 등이 수채화처럼 펼쳐진다.

대진항 : 동해안 최북단 항구. 명태가 주종이었지만, 지금은 넙치·문어·청어 등이 많이 잡힌다. 위판장에 가면 싱싱한 물고기를 싼값에 구입해 맛볼 수 있다.

화진포 : 해당화 꽃이 만발해서 '화진포'다. 동해지역 최대 담수호, 연어·숭어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이승만·김일성·이기붕 별장을 관람하면서 과거를 조망할 수 있다.

-사진 한 장
통일전망대에서 본 금강산과 김일성 별장에서 내려다 본 쪽빛 동해

-추천, 두 바퀴 길
이기붕 별장 옆 금강 소나무 길

-밥-거처
거처 : 대진항 주변에 펜션이 여럿 있다.
밥집 : 대진항 횟집에선 싱싱한 활어와 문어 등을 맛볼 수 있다.

-자전거팁 : 운반
도심 전철 끝 칸에 타서 버스터미널로 이동한 뒤 고속버스 짐칸에 실으면 된다. 뒷바퀴부터 짐칸에 들이밀면 쉽다. 전철역 계단 양측 끝 자전거 이동 통로를 이용하고, 부득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할 경우, 굴러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대중교통 연결 수단이 없을 때에는 포털사이트 검색으로 콜밴을 부르면 된다. 예외도 있지만, 택시비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김병기 | 2021.10.08 15:46

댓글

환경과 사람에 관심이 많은 오마이뉴스 기자입니다. 10만인클럽에 가입해서 응원해주세요^^ http://omn.kr/acj7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