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못 간 강연재 “문재인 대통령 퇴임 후에 어떤 죗값을 치를지 겁도 없다”

구속수감 중인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변호인 강연재 변호사가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광화문광장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 경찰에 의해 통행 제지를 당했다.

강 변호사는 코로나19 방역 이유로 집회를 막는 정부의 조치를 비난했다.

강 변호사는 경찰과 대치를 벌이며 “퇴임 후에 어떤 죗값을 치를지 겁도 없다”, “누가 강제로 시켜서 어쩔수 없이 하고 있습니까?”, “병정 놀이하듯 경찰 배치하면서 장난질하지 마십쇼”, 발상 자체가 법률가가 아니다”고 비난했다.

ⓒ유성호 | 2020.10.0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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