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2일 오후 '제12차 공수처 설치, 검찰개혁 여의도 촛불문화제'에 참석해 거침 없는 '사이다' 발언을 내놓자 참석자들은 크게 호응했다.
그는 무대에 올라 “(검찰이) 국민 위에 군림하면서, 국민을 하찮게 여기고, 잠재적 범죄자로 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수사해야 할 것들을 (검찰이) 하지 않거나, 무혐의로 덮는 것을 얼마나 많이 보셨습니까? 욕 먹어도 싸지 않습니까? 그러니 욕 좀 먹읍시다”고 발언했다.
ⓒ유성호 | 2019.11.03 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