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미대사관저 담장 넘어간 대학생들

과도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요구에 항의하는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 대학생들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정동 미대사관저 담장을 사다리를 타고 넘어가는 '월담'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해리스 대사를 직접 만나 사과를 받고 분담금 요구를 철회시키겠다며 대사관저에 들어가 농성을 벌이다 투입된 경찰에 의해 강제연행되었다. 이날 시위로 대사관저에 들어간 17명을 포함해 총 19명이 강제연행되었다.

ⓒ권우성 | 2019.10.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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