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변호 맡은 이경재 “이번 사건 판결은 준엄한 역사의 심판대에 오를 것”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2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 사건을 파기하고 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

이날 최순실씨의 변호를 맡은 이경재 변호사는 "이 사건 판결은 준엄한 역사의 심판대에 오를 것이다”며 "109년 전 8월 29일은 나라를 잃은 국치일이었다, 그런데 대한민국 건국 71주년이자 사법부 창립 71년이 되는 올해 오늘은 사법 역사에 법치일로 기록될까 심히 우려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성호 | 2019.08.29 17:48

댓글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