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누리 구한 군견 걱정한 김종대 "사룟값 2배로..."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산속에서 여중생 조은누리양을 찾아낸 군견을 칭찬하며 군의 자산인 군견 복지에 대해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에게 질의에 나선 김종대 의원은 "조은누리 중학생이 실종 11일 만에 발견한 것은 군부대 군견이다"라며 "kg당 1,800원짜리 사료를 먹여서 되겠는가"라며 군견의 사룟값 증액을 건의했다.

김 의원은 "이백만 원짜리 개를 구입해서 제대로 먹이지도 못하니까 군견 20%가 비실비실해서 치료받고 요양 중이다"라며 "사람뿐만 아니라 중요한 생물 자산인 군견이 성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동물 복지에 신경을 써달라"고 말했다.

ⓒ유성호 | 2019.08.0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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