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베이싱어 “한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개 농장 있는 국가”

헐리우드 배우 겸 동물권 운동가 킴 베이싱어(Kim Basinger)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 식용 반대를 촉구했다.

이날 동물해방물결과 동물을위한마지막희망(LCA) 등 40여 개 동물보호단체 회원들은 국회 앞에 모여 보신 문화에 희생된 개들을 추모하고 동물을 임의로 죽이는 행위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킴 베이싱어는 "한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개 농장이 있는 국가다"라며 "여러분들은 개식용을 중단함으로써 전 세계에 큰 변화를 만들어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가까운 미래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다"며 "여러분들과 함께 개식용 중단을 축하하기 위해 이곳, 이 자리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유성호 | 2019.07.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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