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모인 더불어민주당 여성 당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달창' 발언을 한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사퇴를 촉구했다.
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백혜련 의원은 '오마이뉴스TV' 만나 "나경원 원내대표를 규탄하기 위해 전국에서 여성 당원들이 모였다"며 나 원내대표의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특히 백 의원은 나 원내대표가 문제의 발언 이후 기자들에게 보낸 해명 및 사과 메시지와 관련, 진정성 있는 사과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백 의원은 이번 사퇴 촉구 기자회견 이후에도 나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에 제소하는 등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취재 : 박정호 기자, 영상 촬영 : 홍성민 기자, 영상 편집 : 김윤상 기자)
ⓒ홍성민 | 2019.05.15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