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기념관 개관식 참석한 박원순 “노동과 평화, 인권이 만나는 곳”

근로자의 날을 하루 앞둔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한 박원순 서울시장이 전태일 열사를 기렸다.
박원순 시장은 "전태일이 외쳤던 근로기준법을 지켜라라는 말은 여전히 유효하고 얼마나 많은 노동자가 현장에서 눈물을 흘리고 죽음을 맞고 있는지 알고 있다"고 했다.
박 시장은 "수많은 노고와 삶의 의지가 흘러서 이곳에까지 이르렀고 이곳으로부터 새롭게 노동존중 사회로, 전태일이 꿈꿨던 세상으로 흘러갈 것을 확신한다"면서 "작지만 아름다운, 평범하지만 위대한 시민들의 얼굴을 닮은 건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호 | 2019.04.3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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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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