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평양에서 열린 '봄이 온다'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이 13년 만에 이루어졌다.

1일 오후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봄이 온다'라는 주제로 열린 '남북평화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이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조용필, 이선희, 서현, 레드벨벳 등 총 11팀의 남측 가수들이 참석했다.

또 '깜짝 참석'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도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과 함께 우리 예술단의 공연을 관람했다.

2005년 열린 가수 조용필의 공연 이후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은 13년 만이다.

마지막 무대는 조용필이 장식했으며 남측 가수들이 모두 나와 친구여 등을 합창했다.

이 영상은 이날 남측 예술단의 공연과 이를 관람한 김정은 위원장의 모습을 담고 있다.

(영상취재 : 평양공연 공동취재단 / 영상편집 : 정현덕 기자)

| 2018.04.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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