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물러나라"... 아수라장 된 국민의당

12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전당대회를 위한 당무위원회를 소집한 가운데, 50여명의 당원들이 회의장 앞에서 "문 열라"며 당무위 공개를 요청하고 있다.

일부 당원들은 문을 막고 있는 당직자들을 끌어내야 한다며 무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에 당직자들은 문 앞에서 스크럼을 짜며 문을 막고 있다.

당무위 현장에서 안철수 대표가 모두 발언을 힘겹게 이어가는 중 장정숙 의원이 당무위원회에 들어와 "왜 비공개를 하느냐!"고 항의했다. 그러자 일부 당무위원들이 제지하며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장 의원과 한 당무위원은 "어딜 손을 대!"라며 주먹다짐까지 오갔다.

(촬영: 이주연· 박정호 기자 / 편집: 박소영 기자)

ⓒ이주연 | 2018.01.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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