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연 복당에 홍준표 "한국당 의원 평균재산 10억씩 올라"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GO! With 청년 - 2030 청년 신년인사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바른정당 소속이었던 김세연 의원의 자유한국당 복당 선언을 두고 "저희 당이 좀 바뀐 게 옛날에는 금수저 출신들이 많았는데 금수저 출신들이 많이 나갔다"라며 "그런데 오늘 들어오시려고 하는 분 재산이 너무 많아서 우리가 참 답답하다, 그 분이 들어오면 우리당 국회의원 평균 재산이 10억 씩은 더 올라간다"고 말했습니다.

홍 대표는 "정당이 지향하는 것과는 다르지만 정당 선택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들어오시려고 하는 사람들 배척하는 정당은 정당이 아니다"라며 김세연 의원의 복당을 받아들였습니다.

(취재·영상편집 : 이승열 기자)

| 2018.01.09 19:4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