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6일 낮 경북 안동 하회마을을 '깜짝' 방문해 시민들과 만났다.

이날 문 대통령은 하회마을 내 충효동과 영모각 등을 관람하고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손 류창해씨 등 참석자들과 오찬을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하회마을을 찾은 안동 시민·관광객들과 함께 하회 별신굿 탈놀이 공연을 보고 어울려 춤을 추기도 했으며 이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사진 촬영을 했다.

취임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경북 지역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류왕근 하회마을보존회 이사장은 "현직 대통령이 하회마을을 방문한 것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두 번째"라며 하회 양반탈과 각시탈을 선물했다.

(영상제공 : 청와대)

ⓒ | 2017.10.06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