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기 불편' MB, 면전에서 원세훈 언급하자 '찌릿'

이명박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과 군이 앞장 선 사이버 여론 조작, 비판 세력을 제압하기 위한 블랙리스트 활동의 실체가 점점 드러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사실만으로도 이명박 정부는 '총체적 사찰공화국'이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제 검찰의 칼끝도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하고 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과연 재임 시절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사이버 여론 조작과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활동 등을 지시했을까요.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오마이TV'는 27일 이 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서울 삼성동 사무실로 달려갔습니다.

출퇴근하는 이 전 대통령을 향해 원 전 원장 지시 여부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검찰 고소 등에 대해 질문을 던져봤는데요. 이 전 대통령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영상으로 직접 확인해 보시죠.

(취재 : 박정호 기자 / 영상 취재 : 이승열 기자)

| 2017.09.27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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