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회에서 국민의당 제9차 최고위원회의가 열렸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이날 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나약한 유화론이 북한과 국제사회에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청와대가 헌법재판소장 부결에 대해 국회를 모욕하고, 이를 기점으로 여당은 정쟁의 불길을 당겼다"며 "이 때문에 지난주로 생각하고 있었던 안보 영수회담이 뒤로 밀렸다"고 비판했습니다.

(구성 : 박정호 기자 / 영상 취재·편집 : 이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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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9.18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