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하얀머리, 저도 좋다"... 국민의당 의원 성희롱 논란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은 1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하얀 머리 멋지다, 백색 염색약이 떨어질 정도로 여자분들에게 인기"라며 "저도 좋아한다"고 말해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다.

김 의원의 이러한 발언에 대해 여당 의원들은 즉각 "여성비하다. 사과하라"고 반발했지만 김 의원은 "사과할 일 없다. 정신 차리라"고 오히려 큰 소리를 치며 질의를 마쳤다. 김 의원은 단상에서 내려오며 거수 경례를 하기도 했다.

(영상편집 : 최인성 기자, 화면제공: NATV 국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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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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