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가장 신뢰받는 당 대표 되겠다", 심상정 "잘 해낼 믿음 있다"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의당 3·4기 지도부 이취임식이 열렸다.

정의당 이정미 신임 대표는 “진보정당 역사상 가장 신뢰받는 당 대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2년 제 임기가 끝났을 때 전국 모든 곳에 정의당의 지역조직이 건설되고 어디 내놓아도 당당한 신진리더들이 넘처 나며 당원들과 호흡하는 수백명의 간부들이 자라나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기를 마친 심상정 전 대표는 “요즘 당대표를 마무리하는 소감이 어떠냐는 질문에 시원섭섭하다고 해야 하는데 시원하기만 하지 조금도 섭섭하지 않다”며 “이런 이야기를 당당하게 답할 수 있는 이유가 있다. 이정미 대표를 비롯한 4기 지도부를 확고하게 신뢰한다. 잘 해낼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고 치켜세웠다.

심 전 대표는 “걸핏하면 당대표가 사임하고 비대위가 일상화 된 대한민국 정치풍토에서 2년 임기를 다 채우고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전현직이 이취임식을 하는 이런 풍경은 정의당만의 풍경이다”고 말했다.

(영상 취재·편집 : 유성호 기자)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17.07.14 09:47

댓글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