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정치의 정상화가 중요... 박근혜 대통령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학교 교수회관. 6명의 교수들이 이 여섯 글자를 쓴 흰 종이를 들고 기자들 앞에 섰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첫 대학교수 시국선언이었다.

기자회견 이후 정현백 교수(사학과)는 '오마이TV'와 한 인터뷰에서 "정상적인 정치 프로세스를 통해서 진행돼야 할 정치가 대통령과 사적인 사람의 개입에 의해 왜곡된 것에 경악했다"며 "국민들의 심리적인 공황상태를 극복하고 빨리 수습하는 것이 최선책이라고 생각해서 급하게 기자회견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영상은 정현백 성균관대 사학과 교수와의 인터뷰 전체를 담고 있다.

(글·진행 : 박정호 기자 / 영상 취재 : 정교진, 조민웅 기자 / 영상 편집 : 이승열 기자)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16.10.27 12:0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