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서울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정청래 전 국회의원의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가 참여정부 대통령 비서실장 재임 시절 유엔 총회 북한 인권결의안 표결 기권을 최종적으로 결정하기에 앞서 북한의 의견을 물었다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내용과 관련 국정조사 등을 주장하는 새누리당에 대해 "날아가는 방귀 잡고 시비하냐"며 비판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축사를 통해 "경상도 어머님들의 말대로 '날아가는 방귀 잡고 시비하냐' 식으로 국정조사를 하자고 한다"며 "개인 회고록을 놓고 누구 말이 맞나, 안 맞나 국정조사하자는 국정운영을 포기한 절대권력 집단을 보면서, '코미디언도 돈 벌기 어렵겠구나'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꼬집었다.

이 동영상은 추미애 대표의 축사를 '말말말'로 재구성했다.

(영상 취재 : 정교진 기자, 정현덕 기자, 펀집 : 홍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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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 | 2016.10.15 1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