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태 위원장 "세월호 특조위 활동 보장 받아야..."

이석태 위원장, 세월호 특조위 활동 보장받아야...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석태 세월호 특조위 위원장은 "정부는 1년 6개

월간의 조사활동이 법으로 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채 1년에도 미치지 못한

활동 끝에 강제종료를 시도하고 있다"며 특조위 활동기간 보장을 요구했다.

이 위원장은 "선체정밀 조사 권한은 '세월호 특조위'에 있다"며 "향후 세월호 선

체가 인양되면 최소 6개월 이상은 면밀히 조사할 수 있어야 하며 관련 예산과 인

력도 충분히 보장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세균 국회의장은 "격려를 드리기 위해 드렀다"며 세월호 농성장을 방문해

이 위원장을 격려하고, 방명록에 '세월호 후의 대한민국은 전과는 달라야 합니다

'라고 적었다.

(촬영·편집 : 홍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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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 | 2016.08.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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