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전야제] "물대포 진압, 북한에서 일어난 줄 알아" 백민주화씨의 호소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백남기 농민 차녀 백민주화씨가 17일 오후 36주년 5.18 민중항쟁 전야제 무대에 올라 해외에서 1인 시위했을 때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백씨는 "네덜란드에서는 (아버지의 일을) 북한에서 일어난 일인 줄 아신다"면서 "소중한 아버지의 생명을 정치 사안으로 만들어버린 박근혜 정권에 이골이 난다...이제 누구에게 기대야 하느냐"고 답답해 했다.

(촬영 - 정교진 기자, 편집 - 강신우 기자, 중계영상 - 연리지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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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5.1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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