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아들 사진 공개한 아빠, 눈물바다 된 세월호 청문회장

16일 오전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1차 청문회 셋째날.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동수 단원고 학생의 아버지 정성욱씨가 참고인으로 나왔다.

정씨는 "위원님들이 한번 보시고 저희 가족들이 아이들을 묻을 수 있도록 힘 좀 써달라, 한번 보시고 우리 애들이 왜 그렇게 추운 바다에서 그렇게 갈 수밖에 없었는지 꼭 진실규명을 해달라"며 아들 동수군의 수습 직후 사진을 공개했다.

방청석에 앉아 있던 유가족들은 이 모습을 보며 눈믈을 흘렸다.

(영상제공 -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 편집 - 윤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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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2.1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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