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진출두 한상균 "감옥과 법정에서 노동개악 저지 투쟁 이어가겠다"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10일 오전 은신 중이던 서울 조계사를 나와 경찰에 자진출두했다.

한 위원장은 조계사를 나가기 전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총) 위원장을 구속시키고, 민주노총에 대한 사상유래 없는 탄압을 한다 하더라도 노동개악은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며 "감옥과 법정에서도 노동개악 저지 투쟁을 계속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 12월 16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노동개악 저지를 위한 총파업 총궐기 투쟁을 위력적으로 해내자, 감옥 안에서라도 노동개악 저지 총파업 투쟁 승리 소식만은 꼭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상취재 : 강신우, 정교진 / 영상편집 : 박소영)

ⓒ오마이TV | 2015.12.1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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