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영상2] 컴퓨터 하던 직원, 불 끄고 커튼 내려...경찰에 SOS

박근혜 정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며 비밀 사무실을 운영해온 사실이 확인됐다. 국회의원과 기자가 확인차 방문하자, 컴퓨터를 하던 내부 직원들은 곧바로 불을 끄고 커튼을 쳤다. '신변보호' 요청을 받은 경찰들이 출동해 건물을 애워쌌다.

'부처 협조요청사항', '향후 대응방향 및 전략' 등 국정교과서 관련 내용이 쓰인 내부문서를 오마이TV 카메라에 의해 포착되기도 했다. 경찰 병력이 건물 전체를 가로막고 있는 가운데, 취재진과 국정교과서 TF팀과의 대치는 밤새 이어지고 있다.

(촬영 - 윤수현 기자, 편집 -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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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6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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